부동산 거래가로 알아보는 신혼집 구하기. 무조건 지금 집을 사야하는 이유

2020. 5. 26. 04:40세상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

부동산 거래가로 알아보는 신혼집 구하기. 무조건 지금 집을 사야하는 이유

 

나는 부동산 구매여부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할 가장 큰 팩터라고 확신한다.

 

대부분의 신혼들은 매매와 전세에서 고민을 한다.

 

나도 안다.

다들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지, 돈 있으면 나도 사고싶다라고 말 할 것이다.

 

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, 돈이 없다는 것은 핑계고, 살 수 있는 것을 사야한다. 이다.

 

맞벌이 부부라고 하더라도, 30초중반에 여태 모은 돈으로 서울에 집사기가 쉽지 않다.

 

중위가격이 9억원이다.
위치 좀 괜찮고 역세권에 신축급이면 20평대도 10억이 넘는다.

 

그래서 다들 전세로 눈을 돌린다.
전세대출을 낀다고 생각하면 전세대출에 현금 1-2억이면 서울 시내 나름 괜찮은 아파트에 쾌적하게 살 수 있다.

그래서 다들 전세보단 매매라고 생각은 하지만 결정은 전세로 하는 것이다.

 

하지만, 잘 찾아보자.

내가 살 수 있는 집은 9억짜리 집이 아닌 것 부터 인정하자.

전세가격으로 우리가 살 동네를 혼동하는 것 같은데, 우리는 5-6억짜리 아파트부터 시작하는 것이다.

 

노원구, 도봉구, 강북구 같은 서울에서 약간의 외곽지역부터, 수도권까지가 가능 할 것이다.

초보자는 초보자 사냥터에서 시작하는 것이다.

현금 5억, 6억이 있겠냐고?

당연히 없을 것이다.

대신, 사려면 방법은 있다.

 

부동산 거래가로 알아보는 신혼집 구하기. 무조건 지금 집을 사야하는 이유

 

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시를 보자.

 

3억짜리 마포구에 전세집을 구매한 직장인 '나전세'씨

3억짜리 노원구에 자가를 구매한 직장인 ‘나매매’씨

 

이 가격은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가격이다.
그리고 지금은 마포구 전세가가 올라서 3억 5천이 되었고 노원구 집값이 올라서 5억 5천이 되었다.

‘나전세’씨가 2-3년간 모은 돈을 전세금으로 더 넣을 때,
‘나매매’씨는 같은 돈으로 2억 5천을 더 벌었다.

두사람의 자산차이는 3년만에 넘사벽이 된 것이다.

심지어 ‘나매매’씨가 신용대출과 주담대라도 활용했다면 사실 그 차이는 4억도 될 수 있었을 것이다.

대기업 맞벌이 부부가 연봉 1억씩 받아도 1년에 4천 모으기가 쉽지가 않다.
적으면 10년 많으면 20년 이상의 갭이다.

자, 이제 집을 사야하는 명분이 명확한가?

나는 괜찮아라고 절대 할 수 없다.
내 친구가, 내 동료가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내 주변인이 저렇게 벌어서 나랑 이야기할 때 내 눈치를 보는 것을 겪어보면 말이다.

실거주용 한 가구는 상투에 사는 것 걱정말고 되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사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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